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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13: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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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하는게 먹히니까요.
청와대랑 여당지지하는사람이 주변에 없어보여도,
그 사람들중 상당수는 일단 '중도층'입니다.
중도층이 말이 좋아 중도지 상당수는 '정치에 회의감이 든다'기보다는 그냥 '정치무관심'이 더 많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보니 현시국을 파악하는데 있어 공중파같은 메이저언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요.
어차피 선거에서만 이기면 그만인건데, 여당입장에서 선거의 핵심은 '야당표'를 끌어오기보다는
'중도층의 표'만 끌어와도 되는거잖아요.
그럼 결국 '정치 무관심층'과 '여당 지지층'에게만 먹힐 전략을 짜면 그만인거죠.
민주주의, 여론, 국민 대통합? 그딴건 관심도 없는거죠. 어차피 그런거에 관심가져봐야 선거에 크게 도움 안 되거든요.
이런상황이니 나쁜놈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