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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2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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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얼추 맞는거 같네요
애당초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시점에 학교에서의 고충을 부모님께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담임에게 이야기해서 나만 더 괴로워지고 바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학습된 전제를 깔고 가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시간이 없지 돈이 없으신 분들은 아니었기에 대학 학비까지 포함해서 금전적인 부분은 대부분 지원해 주셨는데 친구들과 비교하면 졸업 직후 취업해서 대출에 허덕이다 최근에야 상환 끝나서 사회생활 년차는 현저하게 차이나지만 주머니에 있는 금전의 총량은 그닥 차이 없는 상태인 사람들도 있고....
라떼 분들 유년기 - 청년기에 으르신들이 이야기 할 때 한창 imf 셨을텐데 라떼는 말이야 전쟁통에~ 라는 말 들으면서 현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계시네~ 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으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