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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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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 얘기를 좀 하자면..
이런건 국가에서 정하는 국가공업규격(공업제품의 생산기준)이 독일이 높아서 입니다..
물론 기준대로 생산하려면 그만큼 높은 기술로 생산할만한 장비나 기술력도 바탕이 되어야 겠지만.. 문제는 단가입니다..
우리나라도 KS마크 인증된 것들은 그나마 쓸만해요.. 근데 공업규격(KS)의 기준을 높게 잡으면 그 이하의 물건은 국내에서 만들수 없는데..
그럼 단가가 올라가고 그만큼 그나라 설비, 생산, 공업 산업에 미치는 영향들이 큽니다.. 제조업이 주산업인 우리나라에서
설비제작, 자재비를 감당할수있을까요?
독일같은경우는 우선 DIN이라고(울나라 KS마크같은) 공업 제품에 대한 규격이 우리나라 KS규격보다 높고 까다롭게 정해놨고
(규격, 재료나 시험 방법 외에 여러 가지 구조 계산 따위에 관한 규준도 정해져 있음) 그 바탕으로 만들고 생산하다보니 단가는 높지만
그만큼 훌륭한 부속, 기계들이 나올수 있는거구요.. (재차말하지만.. 물론 기술력도 후덜덜하고..)
결론은 기술개발과 기초과학(기초재료학)에 투자를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