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메뉴얼대로 움직입니다. 메뉴얼을 벗어나면 뇌에 심각한 과부하가 걸리죠. 뇌 과부하와 별도로 책임을 몽땅 져야하기 때문에 그럴일을 안만듭니다. 그래서 가끔 메뉴얼을 벗어나 선행을 하면 신문에, 지역뉴스에 대서특필 됩니다.. (예: 예전 오오쿠보에서 한국인 유학생 김수현씨가 지하철에서 술취한 일본인을 구하고 본인은...ㅠ)
우리나라도 메뉴얼대로 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에 특화된 민족이라 유드리? 현장대응 혹은 예외라는 것이 발생하죠..
이렇게 해도 더웃긴건 얘네는 카드에 엄청나게 집착합니다.. 예를 들어 현금은 현금대로 쓰고 포인트카드, 벰버쉽카드, 무슨카드, 이런카드, 저런카드.. 문제는 그 카드 만드는데도 시간이 엄청걸린다는거.. 도록쇼(등록소:우리나라 동사무소 정도)에서 인감을 요청하면 직접 인감만 찍으면 되는데 인감등록카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만드는데 1주일.. 1주일뒤 가서 그카드 발급받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