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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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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다는 가정환경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아이가 '태어났다'가 아니라 '낳음당했다'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있었겠죠.
부모 입장에서 진짜 억장이 무너질 말이겠지만, 요즘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보는데 대체로 환경적 요인이 문제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저 아들은 밥투정을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걸 직접적으로 말 못하고 에둘러 표현하다 보니 저렇게 된거 같아요...
그냥 뭔가 안타깝네요. 아직은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단계인 것 같은데 부디 얘기 잘 나누고 서로를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