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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2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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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라고 하셨네요..
프로그래밍도 깊이를 더해가면,
어렵고 건들기 싫은 부분들이 등장합니다.
굉장히 많이 등장하죠 사실...
"돌아가는데 뭐.. " 하고 다들 덮고 넘어가거나.. 깊이가 더 있다는 것을 모를 뿐..
이런 부분들은,
1. 역경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을 기초능력이 되거나
2. 지금까지 무엇이 주어져도 포기하지 않던 사람
이 두 부류가 아니면 안보고 넘어가게 됩니다.
동기부여가 끊이지 않아 탐구를 계속 하는 사람이거나,
누가 시켜서 하기 싫은 일(예를 들면 학교공부)을 잘 해내던 사람들입니다.
1, 2를 못하고 그냥 덮고 넘어가는게 반복이 되면,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코더가 됩니다.
3D직종으로 들어서는거죠.
1, 2번이 왔을 때 주저앉게 되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목적보다 도구를 먼저 공부하려고 하시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실무에 뛰어들어 하루 12시간씩 만지다 보면
한 해가 지날 때마다 눈부시게 잘하게 됩니다. 좋던 싫건간에요.
하지만 위의 1, 2번은 그냥은 안되더라구요..
너무 언어에 연연하지 마시고,
뭘 하시던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어는 그저 도구입니다.
숟가락으로 밥먹냐 젓가락으로 밥먹냐의 차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