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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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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감수도 안하고 시연회를 열었다는 게...
어떻게 되든 보여주기가 팽배한 문화의 맹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부 프로젝트는 윗 분 말씀처럼 열심히 했다면 fail주거나 하지는 않고,
또 다음에 잘 해서 결과가 나오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때도 많은데,
저건 문제가 이미 엄청 많은 걸 알고도 시연회를 한 것 같네요.
6억정도로는 감사가 뜨지도 않을테니..
말아먹은 것이라면 참 안타깝네요..
3년짜리 프로젝트면 매년 점검도 했을텐데 얼마나 엉망이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