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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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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케이블에 있는 Home and Garden 이라는 체널에서 tiny house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부동산 및 주택에 관련한 체널이고 와이프랑 제가 워낙 좋아해 어디 놀러가면 호텔에서 이 체널만 몇시간씩 보고 있기도 했는데요
근 1~2년 사이에 저 작은 집 이슈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미국에서 흔히 타는 픽업 트럭에 연결해 이동할수 있을 정도로 작은 집을 사서
땅만 렌트해서 살수 있는 곳을 옮겨다니면서 사는 컨셉이예요.
집값도 싸게는 2~3천만원에서 시작하니 대출걱정 없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며 살수도 있어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평생을 집 대출 빚 갚느라 직장에 메여 사는데
저렇게 삶으로 인해서 집에 들어가는 돈을 줄이고 일도 줄여서 좀더 여유있는 삶을 사는 거라고 하더군요.
왜 장황하게 이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요,
저걸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은 젊고 부모님의 입김을 많이 받을 나이시긴 하지만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해서 좀더 고민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게 잘된 것 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행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