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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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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의 말이 더 가슴 아프고 암울하게 들리는 것이,
이 피디가 하는 말과 똑같은 반성을, 1990년대 초반에도 내가 들었다는 겁니다.
급격한 경제성장의 희생양... 그런데, 그 얘기는 1970~80년대의 일이고, 이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상과 배상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내용...
그런데, 그 당시에도 현재진행형이었다는 것... 그리고 아마도 지금도 현재진행형일 것입니다.
왜? 자국의 안보가 외국군대의 주둔에 달려있다는 인식과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외국군대에 대한 공식, 비공식, 편법, 불법, 특혜 등등으로
불평등한 관계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20년 후에, 또다른 변형된 모습의 형태로 비슷한 아픔을 비슷하게 토로하게 될 겁니다. 외국군인에게 성을 제공하는 병신같은 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