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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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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행동이 분명 달라질겁니다.
애정과 관심도 많이 떨어질 것이고, 부인분도 그것을 느낄겁니다.
부인분은 그러한 변화를 편안해 할 수도 있고, 불안해 하거나 눈치를 보게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글쓴님도 배려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고, 성인 남성으로서의 욕구도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이죠..
하기 싫다고 하면 방법이 없지요.. 강단있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아내분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 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변화일 것입니다.
지금 아내분은 정말 극히 적은 부분에서만 노력을 하는 듯 합니다.
인간은 가끔 자신이 받고, 누리는 상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성이 생기는 거죠.
세상에 스스로 그러한 것은 자연 말고는 없습니다.
작성자님의 태도가 달라지고 리스생활에 적응하려는 모습은, 아내분에게도 자극이 될 겁니다.
꼭 아내분의 변화를 바라는 목적에서가 아니라도, 자아실현을 위한 자기 시간에 할애한다면 생활의 만족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리스 이후에 소홀해졌다고 서운하다고 토로하더라도 그것은 아내분이 감내할 부분이니, 마음 아파하지 말고, 마음 가는대로 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생각하면 작성자분도 편안해질 겁니다.
성욕이 달라서 불편한 부부도 많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어쩌면 의무이고, 그 수행은 정성스러워야 한다고 봅니다.
우스갯소리로 "의무방어전"이라고 하듯이, 내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는 성의와 노력도 절실한 것이죠.
상처받지 말고 담담히! 인생엔 성욕 말고도 만족감 높은 것들이 많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