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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2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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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태진아 상당히 역겹더라고요. 자신의 진진자라는 정통 트로트라는 건지? ㅋㅋㅋ 태진아가 아무리 대중적이어도 아시아 유일 사이키델릭 뮤지션을, 그리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던 선구자를 "정통이 아니다"라는 이유만으로 무참히 짓밟고 무시하며 깔보는 행위가 정당화되지는 못하죠. 우리나라에 EDM과 테크노를 결합하여 트로트를 부를 생각을 한 가수가 있기는 합니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가수가 있다면 칭찬해줄 일이지, 주류와 다르다는 이유로 철저히 배척하는 모습이 웃기더라고요. 태진아가 음악, 트로트계에 있어서 철저한 보수주의자이자 꼰대라는 사실을 잊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