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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1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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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갔다오느라 피드백이 늦었네요.
자랑아닌자랑으로, 한창 많이 따라그릴때는 트레이싱지에 그린다음에 사진하고 겹치면 오차 2mm 내로 딱 맞아떨어질정도여서 미술선생님이 너는 미대를 가야된다고 했는데,
어느날 깨달은것이 베껴그리기가 아니면 얼굴 하나 팔 하나도 못그리더군요..
잘 따라그리는것과 창작은 전혀 다름을 깨닫고 엄청난 허무감이 밀려왔었습니다.
위 영상은 사진을 참고하지 않고 그리는 법이라기보다는.. 저의 경우 사진을 참고하는 방법 자체를 몰라서 엄청 고생했기 때문에
(그대로 베껴 그리거나, 아예 참고하지 않거나밖에 할줄 몰랐습니다.)
참고자료에서 무엇을 어떻게 캐치해야 하는가.. 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님은 프로의 냄새가 겁나 나서 ㅋㅋ 뭔가 엄청 정석적인 방법을 말하실줄 알았는데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