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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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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정신은 뇌에 머물러있지 않다고 하죠.
즉, 몸의 세포 하나 하나 마다 그 정신이 깃들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 자연으로 완벽하게 돌아가게 되면 과연 그 세포 단위를 이루던 영양소들은 어디로 갈 지 생각해 본 적 있습니다.
인연이 있거나 알게 모르게 서로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과거 어느 한 부분에서 같은 사람의 세포를 각자가 나눠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소리도 있지요.
결국 그 정신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 돌고 돌아 새 생명으로 잉태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을 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