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70
2021-05-12 12:30:56
1
설민석은 황교익이랑 비슷한 유형의 전문가(?)라고 봅니다. 물론 퇴출되는 과정은 달랐겠습니다만,
전문성이 없으면서 자신을 전문가인양 포장하며 매스컴에 얼굴을 알렸고, 뇌피셜을 너무 사실인듯 버무려서 떠들던게 쌓여서 한방에 간거죠.
맛이야 사람 느끼기 나름이라고 쳐도 역사에 대한 접근은 절대 가벼울 수 없는 것인데, 설민석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군요
전문성이 없으면서 자신을 전문가인양 포장하며 매스컴에 얼굴을 알렸고, 뇌피셜을 너무 사실인듯 버무려서 떠들던게 쌓여서 한방에 간거죠.
맛이야 사람 느끼기 나름이라고 쳐도 역사에 대한 접근은 절대 가벼울 수 없는 것인데, 설민석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군요
34767
2021-05-10 22:44:04
2
부잣집 아들이 정육점을 크게 해서 부잣집인게 아니고서야 육우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모를텐데
34766
2021-05-09 14:41:25
6
모르는 것을 차분히 설명해줘도 전혀 못알아먹고, 자기의 좁디 좁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34763
2021-05-08 22:07:53
58
본문 마무리가 이상해서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생기는 것 같은데,
박진영이 하는 말은 특정 그룹이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케이팝이라는 장르 전체가 미국의 트윈세대를 공략하기 좋다는 말입니다.
국내를 봐도 우리가 흔히 아이돌이라고 부르는 가수의 주요 팬덤층이 10~20대이고,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잖습니까? 미국에는 그런 가수들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진출의 꿈을 키웠다는 말이죠.
또 다른 예로 옆나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나, 현재의 트와이스 같은 경우도 '10대, 20대 여성들이 동경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종종 부르곤 하죠.
케이팝이라 묶이는 장르 전체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박진영이 하는 말은 특정 그룹이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케이팝이라는 장르 전체가 미국의 트윈세대를 공략하기 좋다는 말입니다.
국내를 봐도 우리가 흔히 아이돌이라고 부르는 가수의 주요 팬덤층이 10~20대이고,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잖습니까? 미국에는 그런 가수들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진출의 꿈을 키웠다는 말이죠.
또 다른 예로 옆나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나, 현재의 트와이스 같은 경우도 '10대, 20대 여성들이 동경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종종 부르곤 하죠.
케이팝이라 묶이는 장르 전체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34761
2021-05-08 16:30:43
0
몇 일이 틀린건 아닙니다.
'몇 월'과 같은 조어방식으로 '몇 일'이라는 표현도 당연히 쓸 수 있죠. 하지만 발음은 [며둴]처럼 [며딜]이 되어야 합니다.
며칠은 '몇 일'이 아니라 읻흘(이틀) 사흘 나흘과 같은 단어를 공유하는 '몇 흘'이라는 말이 변하여 발음이 [며칠]이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며칠만 표준어로 인정되면서 몇 일이라는 표현이 빠르게 사라진거죠.
비슷한 사례로 자장면만 표준어로 인정받았을 때는 '짜장면은 틀린표현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많은 논란 끝에 결국엔 복수표준어가 되었습니다
'몇 월'과 같은 조어방식으로 '몇 일'이라는 표현도 당연히 쓸 수 있죠. 하지만 발음은 [며둴]처럼 [며딜]이 되어야 합니다.
며칠은 '몇 일'이 아니라 읻흘(이틀) 사흘 나흘과 같은 단어를 공유하는 '몇 흘'이라는 말이 변하여 발음이 [며칠]이 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며칠만 표준어로 인정되면서 몇 일이라는 표현이 빠르게 사라진거죠.
비슷한 사례로 자장면만 표준어로 인정받았을 때는 '짜장면은 틀린표현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많은 논란 끝에 결국엔 복수표준어가 되었습니다
34758
2021-05-08 12:17:45
1
국내에 팔고 있는 베이컨 중에 앞다리살 베이컨도 많다고 합니다. 아마 가격적인 면이나,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은거겠죠.
물론 저도 베이컨은 삼겹살로 만든 것이 베이컨이라 생각합니다만, 영국이나 캐나다는 주로 등심베이컨을 먹는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베이컨은 삼겹살로 만든 것이 베이컨이라 생각합니다만, 영국이나 캐나다는 주로 등심베이컨을 먹는다고 하네요
34757
2021-05-08 12:03:29
6
'같은 의미인데 쉬운 단어로 쓰면 되는거 아니냐!'
단어의 뜻이 같아도 단어가 가진 뉘앙스가 제각각인데, 뉘앙스를 알기는 커녕 단어의 뜻이나 제대로 알면 다행인 사람들이나 할 법 한 말
공문은 커녕 저속하다 할 수 있는 오지구요~지리구요~ 하는 급식체에서도 비슷하지만 다양한 어휘를 돌려쓰면서 표현을 풍부하게 만드는데.
쉬운단어로 모조리 대체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주장은 좀 헛웃음이 나옵니다
단어의 뜻이 같아도 단어가 가진 뉘앙스가 제각각인데, 뉘앙스를 알기는 커녕 단어의 뜻이나 제대로 알면 다행인 사람들이나 할 법 한 말
공문은 커녕 저속하다 할 수 있는 오지구요~지리구요~ 하는 급식체에서도 비슷하지만 다양한 어휘를 돌려쓰면서 표현을 풍부하게 만드는데.
쉬운단어로 모조리 대체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주장은 좀 헛웃음이 나옵니다
34756
2021-05-08 11:57:36
1
며칠이 표준어인 이유야 이해가 되지만, 자장면/짜장면이라든지 니가/네가/너가 같은 사례도 있는지라
몇월몇일이라 쓰고 며둴며딜이라 읽겠다고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몇일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죠.
몇월몇일이라 쓰고 며둴며딜이라 읽겠다고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몇일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