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72
2021-05-12 12:49:32
0
분명 어려운 단어는 맞는데, 회사 들어가서 공문 보내는 일을 몇 번 담당하면 알 수 밖에 없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다보면 느끼는 꺼림칙한 느낌이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문장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어 한 두개에 집착하고 급발진하면서 토론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본문에서도 공문의 문장 전체를 보면 폐사의 뜻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 낼 수 있음에도 '폐사'라는 단어 하나만 놓고 회사를 닫는다고 확신해버리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장을 읽을 능력이 없으니 문장 내에서 자기가 아는 단어를 골라내 재조합 해버리는 거죠..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