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81
2021-12-24 23:12:00
9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도 좋은걸 써야죠
이번 사면을 통해
이준석은 다시 한 번 국정농단에 대해 사과의 말을 꺼내야했고, 박근혜 수사를 지휘한 윤석열의 입장은 애매해졌으며, 야권분열을 노린 술책이라며 분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죠.
우리의 목표가 박근혜에서 끝나는 것이었다면 박근혜 사면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만, 박근혜를 시작으로 큰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켜볼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