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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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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헉.. 이거보고 정말 헉했어요. 진짜 사람이 술이나 피곤하면 상황인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게 정말이고 심각하네요.. 저 막 추리소설 공포소설 csi 미드 등등 광팬인데.... 어쩜 이리 피해자들과 똑같은 바보같은짓을... 명심할게요! 조금이나마 다행인건 저희 아파트가 9개 동으로 많지않고 저희 아빠가 아파트단지 아저씨들과 모임들이 있고 굉장히 절친이신지라.. 각 동마다 저랑 알고지내는 분들이 계시고 경찰+형사+법원+검찰등의 아저씨들도 많이 계세요! 그래서 항상 아빠가 무슨일생기면 아빠~~~하고 크게부르면 어떤 아저씨건 봐줄 거라고 꼭 그렇게하라고 당부해주셨거든요. 아빠랑 친구분들이 다들 오지랖? 왜 가출한 청소년들봐도 자식같아서 오뎅하나 사주는 그런.. 어찌보면 위험한 착한 아저씨들이라 그러신것같아요. (아파트단지안은 안전하다는 마음..으로 댓분들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네요..ㅠㅠ 실제로 고등학교때 어떤 남자가 쫓아와서 결국 동앞에서 여기 사시냐고하니 그렇다고 공동현관여시길래 아..오해했구나..싶어 들어가니 그분 계단으로 내려가시고 전 엘리베이터탔는데 집에온지 1분? 도 안되서 초인종누르는데 직감이 그 남자.. 다행히 집에 아빠가 계셨어서 아빠가 욕을 고래고래하시면서 문여니 급하게 비상구로 내려가는거 잡으시겠다고 쫓아가시다가 결국은 지하주차장안에서 놓쳤어요. 그 일로 아파트 아저씨들이 더 나서서 혹시나 그 또래+생김새 아들있는 집이 있나 했는데 없는걸 확인했고 직접 cctv까지 확인해주시고 그러셨거든요. 아무래도 신혼부부나 어린자녀들이 많은 단지라 20대자녀는 5%미만..때문에 조금이나마 이상한낌새있음 우워!!!!하면서 해결하려고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