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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0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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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저희 동네라 깜짝 놀랐네요. 택시 자주 이용하는편이라 기사님들이랑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누는데 별의별 진상들이 다 있더라구요...전 개인적으로 택시탔는데 뒷자석에 토가... 누가 몰래 토하고 내렸는지 기사님도 그 때 아시고 영업접어야된다고 울상지으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술에 취해서 하는 진상짓은 참 많지만 적어도 제발 남한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아, 여러분 혹시나 토가 나올 수도 있을 법한 취기라면 귀에 비닐봉지 걸고 타세요. 그 정도로 마시면 안좋지만 어쩔 수 없이 과음했다면 이 방법 추천드려요. 제 아는분이 전파한거라 저도 해봤는데 기사님들 다 첨엔 당황해하시다 나중엔 웃으시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적어도 술 취한 손님 토 할까 신경쓰시느라 운전방해부담은 덜어드릴 수 있어요. 암튼 얘기가 좀 샜지만.. 저도 오가다 마주쳤을 분이라 생각하니 맘이 이상하네요. 언제나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잘 데려다주셔서 감사드리구 운전조심하세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