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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0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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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 상호명 문제되면 알려주세요ㅠ..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만 놓고봐서 저는 개인적으로 [오뚜기 옛날 초고추장]이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회초장도 맛있는데 가게마다 달라서 마실 수 있는 횟집초장은 소수구요, 굳이 뽑자면 간장이나 와사비 포함 안된 [양념 초고추장!]맛있구요 다만 회초장은 신맛이 조금 더 많이나는듯해요.
음식에 따라 다르긴한데 개인적으로 [청정원 순창]은 입안에 남는 짠내가 젤 심하고 묵직~한 맛이예요(꼴딱꼴딱이 잘 안되는..) 딱 두릅이나 양배추쌈이나 호박잎쌈같은 음식에 젤 잘어울리는것같구요. 굳이 그대로 먹어야 하자면 순창+사이다 아주조금 (단맛을 넣어도 짠내 너무 남아서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이라 아주아주 조금) 에 맹물섞어 희석시켜 먹구요!
[해찬들 새콤달콤]음.. 순창보단 윗 순위지만 이도 저도 아닌 맛같아서 몇 번 먹어보고 그냥 안찾아요.
전 웬만해선 오뚜기로 먹어요. 제 주변에선 오뚜기가 꽤 흔하지 않아서 다니다 보이면 꼭 몇통씩 사놔요!
정말 무난하고 단맛 짠맛 신맛이 적당하고 +입안에 남는 텁텁함이 제일 적게 느껴져서 넘나리 멧쨔 오이시해요 그래서 이건 따로 희석같은거 안하고 여기저기 많이 써요! (가끔 부모님이 뭐라 하실 땐 물에 희석해서 먹고요..)
물어보진 않으셨지만 전파하고 싶은건 초장으로 만든 라면인 초면! 강추예여 정말 정말 강춥니다 너무 맛있구요, 우유에 초장도 맛있고 모든 고기에 초장도 맛있고, 초장으로 파전 만든것도 맛있고 물에 밥말은거에 초장 넣어 먹어도 맛있구요, 죽에도 초장 맛있어요. 아플때 죽만 먹기엔 너무 맹맹하고 많이 안먹게 되는데 초장이랑 먹으면 적당히 맛도 나니까 입맛도 돌아와용ㅎㅎㅎ 그리고 소주 쓴맛 싫어하심 초장이랑 같이 먹는것도 맛있는데 이건 간혹 구토유발을 하는지 토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암튼.. 주관적이라 입맛에 따라 다르다는거 꼭 알아주시고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