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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2016-08-17 13:11:4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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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회적으로 관용적인 표현이라 생각했어요. 몸주고 맘주고 사랑도 주고...같은 노래가사처럼 헌신의 정도를 상징하는 말?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여성에 대한, 여성 스스로에 대한 성의식이 보수적인 편이라서 나올 수 있던 말인 거 같네요. 여성이 행위에 주체가 아니며 같이 즐기기는 걸로 인식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뿐이란 느낌. 성적 자기결정권보다는 보다 보수적인 성의식 입장에서 생각하니까 몸 섞는 건 매우 극단적인 헌신의 의미가 되고, 그래서 상대의 요구에 본인을 바치는 거라는 시각...
아직 성문화 자체가 거시적으로 천천히 변동하는 지점이라 완전 틀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저도 "몸 준다"는 표현에서 여성이 벗어날 날이 오길 바라게됩니다
560 2016-08-17 01:00:57 0
(약혐) 여동생 입원시킨 썰.JPG [새창]
2016/08/16 20:11:42
아....그건 그러네요. 엄마쪽 잘못읽은 건 죄송합니다...ㅠ
어쨌든 간에 이 글만으로 모든 걸 단정짓기는 어렵네요. 뭣보다 기본적으로 오빠 입장에서 쓴 거라 오빠 스스로가 방어적으로 쓴 부분이 눈에 띄기도 하고, 애초 서로서로의 생각이 전혀 안 드러나있고, 가족의 과거도 전혀 알 수가 없고...

하지만 전 교육적인 방향에서 이 문제를 보고 싶어요. 전 아이의 행동은 결국 가정에 의해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17살 애가 저러고 있는 원인이 분명 집 양육환경 어딘가에 있을 거고, 그걸 교정하지 못한 건 가정 안의 방침에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고.
최소한 이 건에서 저런 방향의 폭력이 그 아이를 바르게 인도하는 덴 전혀 도움이 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엄격히 규격을 맞추고 감정을 배제하고 시행하는 체벌도 교육적 효과론 최하를 달리는데 감정적으로 무차별로 때린다고 해결될 리 없죠...
애초에 참다참다에 상대가 나쁜 사람이라 해도 미성년자를 저렇게 패는 게 바르다고 생각되진 않고요. 인간적으로서도, 교육적으로서도, 여러 각도에서요.
그냥 저 이야기 결과만 놓고 봐도, 서로서로의 악감정과 악순환이 쌓여 있었을 확률이 높았을 거라 생각해요, 저 정도 사단까지 가려면...
양자 다 문제가 있었고 양자 다 이김에 손 잡고 상담 받음 좋겠네요, 그냥...저 집 안에선 해결이 안 될 듯....

...근데 이 문제 가만히 보니까 학생인권조례 체벌 규정에 대한 논의들과 양상이 비슷한 거 같은...? 어쩌면 이 안에서 결론이 날 논의가 아닐지도...
559 2016-08-17 00:29:28 14
(약혐) 여동생 입원시킨 썰.JPG [새창]
2016/08/16 20:11:42
그냥 둘다 잘못이 있는데 이 건에 대해선 오빠가 지나친 거 같은데.
아무리 길 가다 막장이고 빡치는 인간 만나도 그 사람 응급실 갈 때까지 줘패진 않잖아요, 좀이라도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분노조절장애도 아니고;;
저건 훈계가 아니고 그냥 구타, 화풀이.....게다가 저걸 저 지경 될 때까지 말리지 않는 부모는 또 뭐며...
자기는 저걸 또 여동생이 더 나쁜 거니 안 참은 걸 당연하다 여기고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 가족 구도가, 그리고 여동생 태도가 저 정도 상황까지 가기 전의 배경상황들이 있었을 텐데 오빠는 자기 유리하게 여동생 잘못한 부분만을 더 크게 해서 쓴 것 같음. 여동생의 히스테릭한 반응도 아무리 봐도 한두 번 저런 상황 겪었던 반응이 아닌 것이...
보아하니 온가족이 좀만 화나면 때리는 게 기본 일상인 거 같은데,
솔직히 여동생 자체보다는 부모나 가정 환경 총체적인 문제일 거 같네요.
엄마가 말 듣고 애 때리는 게 기본이니까(훈육이면 매를 쓰지 뺨을 쓰나;) 오빠도 화나면 사람 때리는 게 기본이고(배라니;;;잘못 치면 죽는데 사람 죽일려고 무슨;;; 저 정도로 때리는데 반항 안 하면 그게 더 삶에 의욕이 없단 거니 위험하지;;;),
여동생은 그 상황에 적응해 적대감을 키워가면서 악바리로 욕하고 훔치고 있고, 피해의식 엄청 강한 상태고, 도덕성은 마이너스로 가고 있고, 가족에 대한 신뢰감 전혀 없는 상태고,
근데 애가 훔치는 모습 보이면 뭐가 잘못된 건지 타이르거나 상담하거나 세상에 진짜 다양한 교육법이 있는데 (분명 좀더 어렸을 때도 이런 모습 보였다면)
그런 거 시도할 만한 인간 없이 무조건 때리는 식으로 훈육했다면, 진짜라면 효과 제로의 최악의 교육법이고,
과정은 뭐, 됐다 치고 결과만 보고 짐작하자면 그냥 부모부터 시작해 온가족이 개판...
폭력 기본, 절도 기본, 인권 제로...손에 손잡고 병원 가거나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558 2016-08-16 17:59:28 15
민족정론지 [새창]
2016/08/16 09:36:29
믿겨지지 않아서 조선일보 사이트에 들어가 주소를 찾아봤습니다...와 진짜라니 이럴 리 없어...3월만 해도 조이라이드 출판 긍정하는 기사 있었자나...
단, 후레자식(살인, 선정성이라고..), 영조작가 트위터(야이 그래서~), 낣이 사는 이야기(고 노무현 추모만화서 상품 광고했던 거), 복학왕(오바마), 내 남자친구(탄지우/old先 표절) 등등 몇 년 간 온갖 웹툰 관련해서 총체적으로 까고 있는데, 개개별 사례에 대한 건 미뤄둬도 마지막 문구가 너무나 정상적인 것...

「하지만 위와 같은 부작용들과 함께 작가의 자질 논란, 작품의 유해성과 검열에 대한 이슈, 수익구조의 문제 등 각종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규정할 제도가 필요하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 영역인 만큼 적절한 제도와 건강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거기에 더해 남혐네티즌이 광복절에 독립투사 모욕했다는 게 메인으로 떠 있어서 더 놀랐네요..
<광복절에 안중근·윤봉길 의사 모욕 합성사진… 독립투사 모욕 논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16/2016081601922.html
557 2016-08-15 18:24:45 86
헐 이런일이 있엇군요..(기사는 본거같앗는데...) [새창]
2016/08/13 10:53:50
미친........오유 성폭행 조작 사건을 진짜로 실생활에서 하면서 공유하고 있어....
저게 진짜 성폭행 피해자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에 역겨운 일이고, 여자가 성폭행을 무기로 쓴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도리어 향후 진짜 성폭해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말들도 의심케 하는 식으로
더 여성인권을 하락시킨단 걸 왜 모르는지 1년 전에도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556 2016-08-15 09:55:57 0
갑자기 문득 생각난 의문의 여자분 [새창]
2016/08/15 00:40:16
그랬겠죠...범죄는 아니었겠죠? 그리 믿고 싶습니다.
555 2016-08-13 04:37:20 0
회색 방, 소녀라는 웹툰 아세여? [새창]
2016/08/12 16:24:04
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저 금욜되면 무조건 그 작품부터 봤다면 믿으세요? 이리 뵈어서 큰 영광이에요ㅠㅠ
554 2016-08-11 21:05:08 4
썸남에게 사랑을 담아 Love song을 들려주자.manhwa [새창]
2016/08/11 17:18:13
이과적으로 생각해서 주요 멘트를 캐치 못하는 드립은 많이 봤는데
절대음감이라서 가사 놓치는 썸남은 진짜 신박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신 것ㅋㅋㅋ
553 2016-08-08 17:15:33 14/28
남혐광고 제작자가 박원순 시장과 만났다고 합니다. [새창]
2016/08/08 10:34:36
전 위의 비공 먹은 말에 동의합니요. 이걸 왜 자꾸 "남혐광고"라고 하죠?
이건 남혐광고가 아니라 "성평등에 대한 여성의 피해의식"이 드러나 있는 광고지, 남자를 혐오하고 깔보는 내용은 없는 거 같은데요...
"남자는 다 애?"라는 광고도 정확하게 보면, 그 말은 어이없는 말로 면피성 말이기 때문에 진짜 니네가 애라 생각하면 앉아서 반성하라는 뜻이고요. 저 말 자체가 남자를 애로 모는 건 아니고 그런 말을 하는 상대를 향한 반대 의미의 공격이죠.

물론 저 광고 내용이 제대로 됐단 건 결코 아닙니다.
실제로 여성 성범죄 피해자가 듣는 억울한 말들이나 언어폭력에 대한 캠페인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고 의의도 있지만,

오랜 옛날 중국 고대적 성차별-_-...로 인한 한자를 지적하는 어이없는 일이나,
(女자 들어가 있는 좋은 말 많다는 건 별로 그럴듯한 답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문제 사례에 대해선 "문제 사례 자체"만을 말해야지...
"저 한자 사례들"(하나 빼고)에 한해서,
나쁜 것에 대해 굳이 일반적 人도 아니고, 굳이 女라는 대상을 연상시켜 만든 한자들이란 것도 맞고 그게 문제라 봅니다.
만약 남자 관련 한자에 역시 문제 있으면 그것도 남자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때문에 생긴 피장파장의 문제지 굳이 중국을 쉴드칠 이유가?
전 역사적으로 그냥 원체 남존여비였던 고대~중세 중국을 쉴드쳐줄 이윤 없다 봐요. 게다가 중국한자만의 문제도 아니고 동서양 널리 있던 문제였고
한자까지 안 가도 성차별이 은근히 담긴 말들이 우리나라 어휘나 한자어에 잔존해 있는 것도 실제 국어학계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죠, 문화와 언어는 상통하는데 그게 안 남아 있는 게 더 이상하죠. 그게 "현대적 관점에서 그 시대의 한계점"이라 치면 되는 거죠.
웃긴 건 저걸 "현대"에 와서 현대 여성차별이라고 하는 사태 그 자체...)
통계 문제에 대한-_-.. 얕은 고찰,
남녀가 듣는 말이 다르단 건-_- 그냥 진짜 말 그대로 남자 쪽 입장과 삶은 생각도 안 한 피해의식의 발로 그 자체죠.
삭제된 원안은 대놓고 남혐이었겠지만...

어쨌든 전 이 광고의 문제는 게재한 사람들이 "남혐"을 한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단체의 광고를 보게 된다는 게 광고 자체보다도 더 큰 문제라고.
예전부터 쟤네들이 공공연한 장소에서는 본모습을 숨기고선
진짜 사회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냥 무심코 자연스레 넘어가는 실제 존재하는 성차별을 지적하기도 하기 때문에
잘 모르면 '쟤넨 여성운동'한다는 오류에 빠지게 만들어 쉴드를 드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정말 걱정스러운데...이것도 그 목적의 일환 같아요.
(물론 저 광고 내용들처럼 진짜 괜찮은 거 극히 일부+오류가 많은데, 어쨌든 직관적이고 언뜻 잘 모르고 해주는 말만 들으면 홀리기 쉬운 것도 문제)

메갈의 티셔츠 문구 자체가 "남혐"이 아니었고 도리어 알파걸용 문구였으나, 그걸 파는 이와 수익 사용처가 문제였듯이,
이 광고 내용을 '남혐'이라 하면 도리어 괜한 역화살이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정확하고 위협적인 워딩은 "남혐단체가 주도하는 광고"로, 그리고 "피해의식에 의해 고증과 문제 지적, 목적이 불명확한 광고"로,
무엇보다 "남혐단체"가 공공적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본인들의 존재감을 드러내 목소리 내려는 게 가장 심각한 문제인 걸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마치 1베가 남자 역차별/차별에 대해,
예를 들자면, 실제 문제 있는 차별 내용+심한 여혐은 아니지만 왜곡 통계 자료나 피해의식 있는 내용+남자를 깔보는 관용어구나 욕들+
+실제로 문제 발언(남자는 총 드니까 다 살인자야 같은 무개념 발언/ 성범죄 당한 남성에게 '좋았으면서 왜 그래' 같은..)에 반성하라는 취지의 공격이 담긴 광고를 세상에 뿌리며
우린 남성 인권을 위하며 여혐 안 한다고 주장하며 이미지 세탁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딱히 그게 명확히 "여혐 광고"라 할 수는 없는데 결코 곱게만 볼 수 없는 것처럼.
552 2016-08-08 10:44:30 1
[새창]
고파스가 학번이나 고대포털 계정 없으면 가입 못하는 꽤 엄격한 인증 시스템이 있는데 세연대도 그런 식으로 거르지 않을까 싶네요...
551 2016-08-08 01:05:02 0
일상적인 일상(20160804) [새창]
2016/08/05 09:58:11
ㅜㅜ진짜 사진 보고 반한단 게 이런 거군요ㅠ..일상적 순간이 이렇게나 따스하고 고급진 것이었던가!ㅜㅜㅠ계속 보면서 엄청 설레네요ㅠㅠ
550 2016-08-08 00:58:44 108
[새창]
문과도 공통과학 생명 초보적이나마 배운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DNA나 세균 바이러스 다 배운다고 ㅠㅠㅠㅠㅠ항체나 면역체계도 배운다고ㅠㅠㅠㅠ 쟤가 공부 안 한거라고ㅠㅠㅠㅠㅠ
심지어 고딩때 윤리와사상이나 생활윤리와 법과정치...아니지 그냥 무슨 초등 바른생활 책조차 씹어먹은 놈이라고ㅠㅠㅠ
549 2016-08-05 17:35:22 0
레진코믹스 '데명의 그림일기' 작가님 메갈인가여..? [새창]
2015/11/26 19:10:26
저 위에 신중하자고 썼었었는데............
약 9개월만에 결과를 알게 됐네요.....
548 2016-08-05 13:45:39 16
요즘 초딩들이 국산 게임 안하는 이유 [새창]
2016/08/05 12:26:41
저 이 방송 운동하다 그저께 옆 티비에서 하길래 봤는데 이거 JTBC 뉴스였습니다. 이 내용으로 넥슨을 깠죠. 나오는 예시 게임들이 대놓고 거의 메이플, 바람의나라, 서든2였고, 넥슨 비리 내용도 같이 보도됐습니다.

넥슨과 게임시장은 분명 까야하긴 하죠. 맞는데,
아마 과도한 예민 반응일수도 있지만,
일단 이 내용 나오는 시기가 좀 뜬금없단 점(늘 있어온 문제니..서든2 섭종결정이 이틀 전 일은 아니고 "선정성 논란"이라며 그리 길게 보도 안 했고, 그것보다 더 전반적 넥슨 문제를 꼬집었으니까)과
최근 보도양상과 메갈옹호, 사건에 대한 시청자 반응들에 대한 일들이 있는 이 시기 이 내용이 나오는 게
마치 성우 사건의 "약자"를 옹호하고 문제 많은 넥슨을 공격을 하며 답을 대신한 것 같이 느껴져서 착잡했습니다...

예 과민반응이겠죠...예...
547 2016-08-05 13:25:32 7
Jtbc 입장이 떴네요 [새창]
2016/08/05 12:26:37
오 맞아요. 방송사는 사회적약자를 위해야죠!

그런 의미로 여자 못 사귀고 학력 별로이며 수저 별로이기에 그 분노를 여혐과 고인드립이나 테러나 성드립 등으로 푸는 1베의 일부는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당연히 1베도 Jtbc의 변호 대상이겠죠? 네?

메갈도 남혐 고인드립 마약 살인썰 낙태썰 ㅈ린이 성드립을 하더라도 사회적약자인 여자니까 보호받아야 하는 것처럼요!ㅎㅎㅎㅎㅎ

그런 의미로 그동안 1베나 여혐 탓한 뉴스들 모두 정정보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약자를 위해야하니까!

ㅎㅎㅎㅎ이 무슨 지라르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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