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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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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비행기를 탔는데 일본에서 한번은 창륙실패 비슷하게 내려가다가 갑자기 포기하고 고도를 확높이더니 엄청 흔들리면서 다시 삥 돌아와서 착륙하는데, 그때 다들 죽음을 준비하는것처럼 침만 꿀꺽꿀꺽 삼키더라구요. 막상 기장이나 그런분들은 별문제아닌거처럼 말하긴했지만..
그때 이후로 창가쪽에 잘 앉으려하고 밖이보이니까..더무섭.... 산이랑 가까워지거나 그러면 괜히 발오므리게되고,
그리고 착륙할때 뭔가 그냥 아무것도모르지만 느낌상 위험할거같으면 ㅋㅋㅋㅋㅋ 걍 눈감고 죽을때죽더라도 갑자기 죽어야 뭔가 덜고통스러울거같아서 그냥 눈 딱감고 있음.
그때 바퀴가 지면에 대이는 순간의 쾌감이란..캬... 미국살아서 자주 비행기타는데 매번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