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장 끼고 있는 도로 지나갈 때는 극도로 긴장하면서 서행합니다. 주차돼있는 차도 많거니와 언제 어느 때 그 차들 사이에서 장바구니 든 할매 할배가 튀어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ㅠㅠ 그렇게 서행해도 아찔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님. 그리고 그런 할매할배들은 꼭 한두발 자국 뛰는 시늉만 하고 안 뛰어요...
실상... 나이층이저렇게 젊지는 않습니다(배 나온 아저씨들과 배 안 나와보이게 옷 입은 아줌마들..) 등산 뿐 아니라 어떤 스포츠든 순수하게 즐기고 싶다 하면 걍 개인으로, 혹은 정말 친한 몇몇 그룹이 좋고 '회'가 들어갈 만큼 큰 규모는 추천하지 않음. 진짜 산에서 막걸리 냄새 풀풀 풍기면서 오호호 오빵 자기야 해대는 거 호랭이들이 다 물어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