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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2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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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는 지민이가 작사에 크게 참여한 지민이 솔로곡인데, v앱에서 랩몬이 밝히길 지민이가 쩔어 활동할 시기부터는 그래도 가수 생활하는 게 행복하다고 느꼈는데 그 이전에는 나만 제일 못해, 나만 부족해, 나 때문에 안 돼 이런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혼자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위에서 가장 힘들게 멤버에 합류한 탓도 있겠죠). 그런데도 멤버들을 가장 많이 배려하고 챙겨주는 착한 아이였지요ㅠ 하지만 속내로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숙소에서 쉬질 못하고 연습실에 있으면 한 번이라도 더 연습하겠지 라는 생각에 잠, 식사 등등 생활의 전반을 연습실에서 보냈다고 해요. 그때는 웃는 것도 진심으로 웃는 게 아니었고,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가 하는 허망함도 느끼고, 다른 멤버들은 연습벌레라고 칭찬해줘도 그게 좋게만 들리지 않던 그때 심정을 가사로 쓴 게 lie라는 곡이었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