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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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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 동생이 초딩이었던가....그랬어요.
그냥 애가 (본인 생각에) 창피한 거 눈치보는 상황 이런걸 극도로 무서워하나보다 싶었죠. 어릴 때는 뭔가 입력이 잘못되면 저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 초딩 때는 엄마가 심부름 시킬 때 사와야하는 물건의 명칭을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고, 가게 주인에게 이러저러할 때 쓰는 이런저런 물건 달라하라고 시키면 심부름 자체를 거부했어요. 내가 바보처럼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던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