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톡 알림음. 한때 띵-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쿵쾅쿵쾅쿵쾅할 정도였음. 가족들이 (정확히는 아부지랑 오빠가. 호적 파라 마라 할 정도의 레벨) 카톡 가족방에서(...) 무시무시하게 싸웠는데 중간에 꼽사리 껴서 방을 나가지도 못 하고 이리 중재하고 저리 중재하고 중간에서 등 터졌던 트라우마-_-.. 그거 이후로 친구들하고도 카톡 잘 못 함. 무서워서.... 전화 자체가 싫어졌음.
소오올찍히 목소리 좋으면 엄청나게 좋긴 한데, 애초에 타고나는 거라 노력으로 좋아지게 만들 수도 없잖아요? 그럼 뭐가 중요한가. 말투예요ㅇㅇ 타고난 목소리보다, 발성이랑 말투. 말투가 서울말, 사투리 이걸 말하는 게 아님. 습관적으로 말투 자체에 짜증이나 징징거림이나 신경질이 묻어있으면 정말 마이너스예요. 남자고 여자고 성별이 중요치 않음. 무조건 <말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