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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23: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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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과의 인터뷰 때, 박지원이 왜 국민의당만 비판하느냐는 말에,
손석희씨가 했던 말 중에,
"왜들 그러시죠?" 가 있어요.
그건 비단 국민의당과 박지원대표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라고 느꼈어요.
그간 문재인에 대한 언론의 편파적 보도에 대한 시청자 항의와 인터넷여론에 대해 좀 지친 듯.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첫 시작인 '김어준 생각''에 그런 말이 나오죠.
안철수의 유치원 관련 발언에 대해
정치인들이 그 때 끄 때 듣기 좋은 감언이설성 공약 내거는 것 한 두번이 아닌데,
이제는 유권자들이 정치와 정치인의 공약을 자기 생활에 대입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손석희씨는 아무래도 이러한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이토록 커진 것에 좀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