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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12: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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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 한번 이야기 해보자면...
남부터미널에서 차비가 모잘라다고 물어보니까... 어디냐고 물어보니 "천안"
딱 5,000원 거리거든요...
평소엔 그냥 돈으로 줬는데 돈도 없고... 그래서 카드로 끊고 직접 버스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뉴스에서 표로 끊어줘도 환불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직접 버스 타는 곳까지 모셔다 드렸죠...
버스를 자꾸 탑승을 안하실려고 하길래 "이거 타고 가셔야죠... 3분밖에 안남으셨어요."
하니까.... 걍 "씨발" 하면서 너무도 당당하게 갔습니다.
저는 멘붕..뒷통수 딱 맞은 느낌 ㅎㅎ
그 뒤로부터 표 끊어달라고 하면 그냥 거지들 동냥 주듯이
1,000원 이하로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