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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1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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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꾸준히 그런 의견 달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끈덕지시네요.
아이유같은 경우는 '모든 상황을 본' 입장입니다. 포르투가가 기차사고로 죽고 이사갈때 내 라임오렌지나무는 없다 말하는 그것까지 본 사람입니다.(아끼는 책이라 했으니요.)
여학생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에 대한 판단은 유보해야죠. 진짜 절친이고 학대당하는걸 보고 아는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음울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야라고 말한다면 그 아이는 좀 이상합니다. 하지만 막연히 학대당하는걸 안다 정도라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당사자의 의견에 맡겨야죠.
저는 일단 도덕적인 무지 상황보다 도덕적으로 아는 상황에서 상처를 주거나 죄를 저지른다면 그게 더 큰 도덕적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님이 사상을 검증하려는것 같아 기분이 참 좋지 않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아이유가 해석의 자유가 있지만, 그게 비판으로부터의 자유는 아닙니다. 그리고 소비자라면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비판한거 가지고 이렇게 사상검증까지 하시려는 모습을 보니 무지한데 무섭기까지 하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는 아이유에 대해 이야기했고, 할 이야기는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이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