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
2014-02-16 13:15:43
1/10
글쎄요, 한국선수들과 세계 탑 선수들과 나이를 비교하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경력도 쌓이고, 노하우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요번 올림픽 중국선수들과 비교를 해보면 한국과 비슷합니다. 90년대 초반에서 중반에 태어난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미국, 케나다, 네덜란드는 80중후반에서 90년대 선수들 입니다. 약 3~4살 정도 더 나이가 있죠. 그걸 한국인 선수들의 훈련강도가 심해서 그렇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서양인들이 신체적으로 유리하니 좀더 나이가 들어도 선수생활을 할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올림픽급 정도 되면 훈련양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즉, 어느나라든 죽을둥 말둥 하는거죠. 한국인만 훈련양이 더 많다? 좀더 많을순 있어도 한국인만 부상이 심하다고 볼 만큼의 차이는 아닙니다. 훈련양보다 훈련 이후에 케어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가 개개인의 훈련 스케쥴을 짜줍니까? 초,중,고,대, 프로급이든 아니든 다 훈련은 똑같이 합니다. 다만 개개인으로 짜 주는건 훈련이후의 케어죠. 의학이라던가 식단이라던가 등등이요. 특별한 문제가 있지않는 이상 다 똑같이 합니다. 올림픽 정도 되면 서로가 훈련 파트너인데 다 따로따로 하면 훈련이 안되죠.
마치 외국은 최첨단으로 서포트를 해주는지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인기종목은 그런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