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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0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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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교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인가 밤 10시쯤 친구들이랑 술 먹고 있는데 자취하는 여자동기가 컴퓨터 고장났다고 고쳐달라고 부름.
막상 가보니까 컴퓨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음.
나: 잘 되는데?
여자동기: 이상하네. 아까는 안 됐는데...
근데 보니까 방에 치킨 & 맥주가 세팅되어 있음.
나: 누구 오냐?
여자동기: 아니. 오늘 아무도 안 와.
나: 그럼 너 치킨 한 마리 혼자 다 먹는 거야?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대단하네. 나 간다.
출처: 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589029#memoWrapper5895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