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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0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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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 작성잡니다. 우선 지적들 감사합니다.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확실히 무엇이 낫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의 상반된 연구결과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남극해 크릴오일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가능하고 환경적인 면에서 좀 더 자유롭다는 것은 확실한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장점인 연구결과들을 제가 갖고왔죠. 1차적으로는 피쉬오일이다 크릴오일이다는 관점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두 제품을 다 이야기 한 것이고요.
항변과 질문을 하나 하자면
오일이 산화되면 활성산소과 형성되고 활성산소를 섭취하면 항산화제가 필요한 상태에서 아스타잔틴이 그 역할을 해주는 매커니즘을 산패에 강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rtg 제품과 ee제품이 장기간 섭취시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어디서 본듯 한데, 그래서 저는 rtg제품이 비싸다면 ee 제품을 추천하는데 이 부분은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다소 글이 과격하고 공격적인 어투를 띤 점, 뒤돌아 보니 약간 약팔이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더불어 의사나 약사에 대한 전문성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약사나 의사 또한 영양제를 권하는 입장이라면 충분히 공부하고 권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었습니다.
제 주변에 약사나 의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나 제가 환자로 만나는 분들이 대부분 영양제보단 약을 권하시고 영양제에 대해서 말하면
지식보다는 권위로 대하려는 태도를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약사분들은 보면 영양제에서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윤을 위주로 접근한다는 것, 그런 태도들에 약간의 염증을 느꼈고 그런 점들이 제 스스로 영양제에 대해서 찾아봐야겠다는 계기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반인들은 약사나 의사에 권위에 기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라리 그들을 너무 전문가라고 믿지말고 스스로 알아가보자라는 뉘앙스에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마왕님같이 정직하게 공부하신 약사분이 지적해주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저는 전문가들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공론화되서 전문가분들이 이 영양제 담론에 같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적 감사하고 앞으로 저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다음의 주제는 콜레스테롤 관련해서 쓰는데 사실 민감한 사항이기도 하고 자칫해서 영양제가 만능처럼 비칠까봐 주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혹시 다음에 글 올릴 때 지적이나 피드백 부분이 있으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