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3
2023-04-28 12:16:35
0
무슬림 중에 착한 사람도 있지만 여자를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보고 아무렇지않게 성추행을 일삼는 사람도 많이 봐서 저도 이슬람 난민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호주에서 어떤 동네에 살 때, 집 근처에 이발소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앞을 지나가는데 가게 주인이 갑자기 나와서 인사를 하며 말을 걸더니 잠깐 안으로 들어와보라고 하더라고요.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 그 동네 가게 사람들 거의 다 아는데 그 이발소 주인은 처음 본 사람이라, 할 말이 있으면 밖에서 하라고 했는데 순식간에 저를 가게 안으로 밀어놓고 소파에 눕히곤 치마를 걷으려고 하더라고요. 갑작스럽게 가게로 당기로 소파로 밀치니까 순식간에 눕혀지긴 했는데 제가 키도 크고 건강한 여성이라 걔를 밀쳤고(양손으로 팍 밀쳤는데 바로 밀쳐짐;;) 즉시 경찰서로 뛰어갔어요. 걸어서 1분도 안 걸리는, 바로 옆 블록에 경찰서가 있었거든요. 그때가 호주 간 지 한 달정도? 아직 영어를 잘 못 했을 때고 흥분으로 말이 잘 안 나와서 들어가자마자 코리안 인터프리터한테 전화해달라고 요구했고 통역사분한테 상황 전달 받은 경찰이 처음 했던 말이 “그 남자 무슬림이지?”였어요. 무슬림이 뭔지 몰라서 모른다고 하니까 옆에 있던 경찰이 레바니즈(레바논 사람) 아니었냐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또한 인종차별이거늘;) 여튼 경찰 4명 대동하고 같이 이발소로 걸어가서 덩치 좋은 경찰 뒤에서 “That’s him!!!!!”하고 외치고 그 이발소 주인을 경찰이 끌고가는 것까지 봤어요.
결혼도 했고 어린 아기가 있었댔나 부인이 임신했댔나, 여튼 자식도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제 베프 중 프랑스 여자아이가 있는데 걔도 무슬림이에요. 좋은 사람도 많은 거 당연히 알지요. 하지만 무조건 다 수용하는 건 반대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테러범들도 당연히 반대하고요! 그런데 테러범인지 아닌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범죄자, 테러범들이 같이 들어올 여지가 있는 한 이슬람 난민 수용은 심사숙고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