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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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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폐 많네요. 전 친구가 와서 숙소랑 가이드만 해주고 식비 교통비는 뿜빠이 했는데 본인이 일정 다 짜서 본인이 갔는데도 제가 안 가본데 위주로 가고 비싼 거 먹음 이정도는 자기가 사야 한다며 사고 통역 숙소제공말고는 제가 더 받았어요. 덕분에 일정동안 너무 즐거웠고 저도 가는 길에 몰래 선물사서 들려보냈어요. 지금은 그럴 일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 친구라면 또 와도 환영이에요. 물론 위와 같은 친구도 있었지만 다신 초대도 같이 여행도 안 가는 친구도 있어요. 신나게 흥정해달라고 해서 10프로 가격으로 깎았더니 안 산다고 정말 그렇게 많이 깎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고... 전 친구도 give&take가 있다고 생각해요. 늘 주는 거보다 더 많이 주는 친구가 있고 그래서 나도 그만큼 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주는 거만으로 늘 행복한 친구도 있지만 전 못그런 성격이라...본인이 그걸즐긴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잘라야 해요. 남들한테 욕할 거면 욕하라고 해요. 그거듣고 같이 님 욕할 사람이라면 그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