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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2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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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이 사실을 알리세요!
저도 비슷한 또래 애들 아빤데(큰 애 5살, 작은 아이 50일)...
제가 다 죄송할 지경입니다.
참지 마시고, 시댁에 일러바치세요.
시댁에서도 앞에선 남편분 실드 칠지 몰라도,
(뒤로는 남편분께 경고같은거 하실꺼에요)
그리고는 "부끄러워서 친정엔 얘기도 못해요! 어머님(아버님) 어떻게 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정상적인 시부모님이시면 미안하다고 하실껍니다.
왜 시댁이냐면요...
남편 흉은 시댁에, 아내 흉은 친정에. 이게 평화로운 시위 방법이라고 배웠거든요.
생각 해 보면... 다른 사람이 내 자식 흉보는거 듣는건 싫잖아요.
그래서 남편 흉보기 -> 시댁, 아내 흉보기 -> 처가 입니다.
(실제로, 효과도 좋고, 뒤끝도 짧고 해결도 잘 됩니다)
저도 캠핀 좋아 합니다만, 본문처럼까지 해서 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무튼, 왠지 모르게 죄송해 지는 글이네요.
저라도 대신 사과드릴께요.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 글이라 좀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