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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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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도, 숙직이 남자 only가 된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 왜 지금 문제삼는지를 알아야.
예전에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살았는데, 저것들이 지들 이기심에 남성을 깎아내리니, 그동안 사명감으로 잘 버텨왔던 사람들이 반발할 수 밖에.
존중을 받는 사람들은 희생도 기꺼이 합니다. 옛날 주6일 근무하던 아버지들, 김장부터 제사까지 지내던 어머니들이 그랬어요. 그런데 존중을 하지 않기 시작하면 희생도 할 필요가 없고, 물질적이고 기계적인 형평성을 요구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사실 남성인권이건 여성인권이건 옛날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거든.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딸은 대학에 안 보내는 집들이 있었고, 육군훈련소에서 똥 퍼다 먹인게 2005년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인권 남성인권 운운하는 소리는 오히려 최근에 더 커졌죠. 페미들은 이런 사태를 촉발한 책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