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바둑은 거의 모르지만, 화점이 경기 시작하고 가장 먼저 놓는 자리, 곧 우세를 잡기 위한 자리인데 백돌이 그 자리에 모두 올라가 있고 장그래 자신을 나타내는 흑돌은 올라가지도 못한것을 보면 이미 회사 안에 있던 사람들을 백돌, 그 자리를 모두 뺏긴채 올라갈 기회도 없는 흑돌은 자신, 이렇게 되는거 아닌가요?
승자독식 방식이기 때문에 원래 선수는 특정 팀에 가고 싶어했지만 거액을 지른 팀과 계약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승자독식, 1년에 1회라는 규정을 이용하여 꼼수를 부릴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빌리 빈 단장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저지른 이와쿠마 히사시의 포스팅이 있는데 흠좀무한 포스팅 비를 불러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끼고[2] 오클랜드가 협상권을 따 낸 것까지는 좋은데 이후 이와쿠마에게 노예계약을 제시하여 협상 자체를 결렬(!)시켰다. 결국 이와쿠마는 그 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지 못했다(…). 과정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경쟁 구단에서 데려가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는 평을 들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