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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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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저랑 와이프도 서로의 집에 자러가는게 아닌 그냥 갈때도 서로 합의하에 갑니다. 본인의 집은 본인에겐 어디보다 편한 곳이지만 상대방에겐 어디보다 불편한 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 어머니도 결혼 초반부터 제가 항상 이야기하고 싸우고 해서 이제는 익숙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고 나면 와이프가 더 알아서 잘 챙겨주는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운 것 아니고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게 중요한데 남친의 모습을 보니 결혼 후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여 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계속 만나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