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9
2017-11-01 07:04:28
12
저 진짜 오유 보면서 시댁이나 남편 시어머니 흉보는듯한 글들에 공감하는 댓글들 달리는글들 보면
가끔 이건 좀 심하거나 내 입장에선 남자 입장이나 시어머니 생각도 좀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댓글 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앗던적이 많네요.
어짜피 비공 달리면서 제 말은 공감이 안될꺼 뻔하니깐..
헌데 이건 제가 오유 보면서 본 시댁글줄에 가장시댁이 진짜 미쳣네요.
백번 양보해서 20대라면 아직 철이 없을만 하고 집에서 막내라면 형님들이 몇년은 챙겨줄만은 한데(이것도 남자 입장.. 며느리 입장이라면 이것도 미친짓일듯 하지만..)
이미 20년을 빌붙어 먹고 나이가 40이 넘은 사람을 또 들여서 대체 멀.. 40넘어서 밖에서 폐인 될까봐 걱정하는게 정상인가요
이건 시댁이 진짜 미쳣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저도 남자지만 이혼 불사해서라도 막으세요.
그나이 먹도록 20년 넘게 빌붙어 먹어도 죽을 용기도 없는 사람인데, 길바닥 내놔서 어디서든 빌붙어 먹든 거지동냥을 해서라도 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