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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0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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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한정 군의관 현실 및 아플때조언
1. 중위급 의무관은 인턴(전문의는 커녕 임상경험거의없음)이고 사실상 약주고 외진보내는 npc다(단급 이상은 대위 전문의도있긴한데 메스안잡아본양반들많음)
2. 군병원에서 째자고 달려드는경우는 충수염등등 간단한시술(이것도위험하긴한데...)외에는 그냥 병가 간다고 간부한테 말해서 (필자 군복무할때는 병가있는지도몰라서 휴가규정뒤져서 서류제출함) 나가서 치료받으라. 특히 신경관련 및 장기관련은 꼭
3. 아프면 아프다고해라 선임 간부눈치 볼거없다. 훈련 근무쨀려고 거짓부렁하는것만 아니면 치료받아라. 괜히 군인정신 사나이 자존심으로 버티고 두려움으로 참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4. 아픈걸로 서럽게하는 선임이나 간부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라. 선임이라고해봐야 전역하면 1-2살많은 너네또래들이고 간부도 너보다 7-8살많은 인간들일뿐이다. 그리고 군인이 가장 무서워하는건 북괴군이아니라 민간인 민원이다. 그런인간은 군조직의 암덩어리다 적출해서 없애야 조직이 건전해진다
5. 이글읽는 모든 군장병 혹은 입대예정자가 몸성히 전역하길 빈다
07년 전역했는데 군시절 내시경 해본적도 없는 의무관한테 관통당해서 아직도 식도질환으로 고생하는 전역자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