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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0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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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먼저 하셔야죠.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해야 할 무거운 얘기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내는 말을 하고서 "다 널 위한거야"라고 얘기한들 듣는 사람이 다 받아들일 수 있나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마음으로 상처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예요. 상대방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조언하는 것과 상대방 자존심에 상처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꼭 해야할 얘기였어' 라고 어물쩡 넘기지 마시고 분명하게 사과 할 부분은 하시는게 관계 유지에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메시지로라도 그때 너무 감정이 쌓여서 너한테 상처주는 말을 한거 미안하다. 몇마디만 하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