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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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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예시로 든거 시어머니 입장에서 거의 다 기분나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였다고 해도 조금 기분 나빴을거같은데 하물려 손 윗사람이라 여겨지는 시어머님이 받아들여지시기엔 오죽하겠어요...
겉치레나 입발린말 같은거 절대 못하는 스타일이신거같은데, 어느정도의 겉치레는 예의가 된다고 해야하나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빨래정도는 그냥 가시고 다시 개는것도 가능한건데, 거기다 대고 사람 무안하게 그건 그렇게 하는거 아니예요 라고 하면 '애보느라 힘들거
생각해서 기껏 해줬더니' 성의를 무시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거죠..
작성자님은 '아니 그러게 누가 해달랬나?'라고 생각하니 전혀 소통이 될리가 없구요..
또 요즘은 옜날처럼 그런 빡빡한 겉치례나 베푸는게 정이라는 개념을 가지진 않았고,
글쓴분이 완전히 서양 정서고 어머님은 동양 정서시라 누가 옮다 그르다 하긴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