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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09:39:45
4/7
저는 오히려 타인 앞에서 자신을 포장하고...
뒤에서 사람들의 여론을 형성해서 자신만을 위한 처세술을 행하는
조유영씨 같은 캐릭터를 더 얄밉다고 느끼지만..
조유영씨도 어떻게 보면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일이지만
자신의 능력(미모, 재능)을 통해서 최대한 지니어스의 우승을 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 팬이고 노홍철씨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노홍철씨가 지니어스2에서 처음부터 보여줬던 게임이해력을 보면
자기는 지니어스 게임을 100프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진 못했다고 본인이 느꼈고..
그걸 자기 과대포장 + 다수의 파워(방송인 VS 비방송인)를 살려야겠다고 느끼고
오히려 더 오버하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한도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들중에 하나가
" 자기가 프로그램 포멧 내에 너무 충실해지고 그 이미지를 유지할려고 하다보니
친하게 생각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잘해주고 선물같은거 챙겨주면 자기의 그 이미지에 영향이 끼칠까봐
마음속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 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야기한게 기억이 남는데....
그런거보면 노홍철도 지니어스 룰안에서 꽤나 필사적이라는 느낌을 받거든요..
가넷을 목표로 한다기보다 우승시 상금을 목표로 한다.. 이런 느낌이 더 강하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