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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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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정독하다가 '계몽'한마디에 스크롤을 그냥 내렸습니다.
계몽이란 단어는 단순히 모르는걸 알려주는게 아니라 선민의식을 가진사람, 우월한 사람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못한 무지몽매한 사람들한테 깨달음이나 배움을 준다는 아주아주 우월의식이 가득한 말로 알고있었는데요.
게임 끝났네요
대중을 개돼지로 본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지만 저 말한마디에 심상정의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군요.
내가 남보다 우월하며 뛰어나고 너희들이 나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 것은 반드시 계몽 해야한단거다.
너희가 날따르지 않는 건 나의 대의와 신념을 모르기 때문이야 라고요.
그리고 개고기 반대는 이번사건으로 알았는데요.
어차피 먹을 사람은 먹어요. 그리고 가정집 개(특히조그만 개)를 잡아먹자는게 아닌데 무조건 개고기 반대는 일방적인시선이죠. 이미 느껴지네요.
당신도 결국에는 진보라는 프레임을 쓴 기성 정치인이라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