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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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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대 알바니아 왤케 커 ㅋㅋㅋ
훗사르가 강한건.. 복장에서 나오는 간지빨이 상당히 컸슴미다.
보병 방진이 뭐 기병 막는데 좋네 뭐네 해도 그건 정말 정규군 훈련 받고 경험 풍부한 보병들이 죽음 불사! 하면서 버틸때 얘긴거고
내가 라인배틀 하려고 엉엉 하면서 끌려 나왔는데 눈앞에..
대빵만한 말타고 그 위에 간지나는 코트를 걸친 콧수염 아재가 갑툭튀한 모자에 어깨 뒤로 보이는 날개 휘릭휘릭 하면서 달려오는겁니다.
어깨 뽕 포함 높이로 보이니까 한 4m 쯤 되는 높이에서 뭐가 꽂혀 내려오는 공포까지!
서있으면 치여 죽을 것 같고 뭔가 피하거나 숙여야 되는데, 일단 제일 겁장이 1명이 그래버리면 나머지 몇몇도 따라하고..
그럼 결국 남들 다 피하고 도망가는데 나만 버틸수 없고... ..
붕괴되서 도망가는 꼬꼬마 <<< 말타고 뛰어당기는 아재들
결국 누가 더 간지나는 옷을 입었는가가 승패를 좌우하는겁니다. 레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