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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2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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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하니 생각나는게.. 제가 카페운영을 하고있는데 어느날 자동차 동호회 단체팀이 왔어요.
근데 갑자기 한명이 와서는 주차장에 0000번 차좀 빼달라고 말좀해달라고 부탁하는거에요.
근데 그때 평일에 한가한 시간이라 주차장에 분명 차가 몇대 없을텐데 왜 빼달라하는거지..? 이상하게
대놨나...? 하고 주차장쪽으로 가봤어요.
근데 주차장에 공간이 매우 널널해요..그 0000번은
매우 정상적으로 잘 주차하심..
아니 대체 왜 빼달라는거지 하고 다시 들어가서 그 자동차 동호회 단체에게 가서 제가 봤을땐 주차하시는데에 아무 문제없는듯한데 혹시 별다른 이유가 있으시냐고 물어보니 하는말
"우리가 커벙(커피벙개를말하는듯;;)을 오면 항상 열맞춰서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는데 저 0000번 차가 중간에 차를 세워놔서 우리가 사진을 못찍어서요 저희 단체손님인데 어떻게좀안될까요?"
이때 진심 벙쪘어요..니들이 단체면 뭐 어쩌라고, 니들이 주차장 전세냈냐, 정그러면 그0000번 차량에 직접전화하지 왜 나한테 부탁하냐 이런 별 생각들 다들더라구요 진심 어이가 없던경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