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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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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ㅡㅡ 네가 9살 어린 연하가 좋으면 뭐해 내가 싫은데.
어깨 위에 그게 장식이야? 뇌 대신 요구르트를 부어놨어? 김칫국을 어디로 먹었길래 내가 그렇게 싫은 티를 팍팍 내도 알아먹지를 못하냐.
애초에 나더러 "착한 사람" 운운하는 것부터가 넌 여자 보는 눈이 존ㄴㄴㄴㄴㄴㄴ나ㅏㅏㅏㅏㅏㅏ 없는 거야. 정말로 내가 암것도 모르는
대가리 빈 호구새끼로 보이던? 미안한데... 나... 이전 직장이 산부인과였다... 알거 다 안다... 아니, 오히려 너무 많이 알아서 남녀 관계라면
학을 뗀다...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는지 자꾸 너같은 놈만 꼬여서 더 학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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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로 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절대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남자의 90% 이상은 뇌 대신 요구르트가 들어있습니다.ㅠㅠ
남자는 원래 이쪽 '센서'가 없어요. 여자는 티낸다고 내는데 남자는 절대 모릅니다.
왜 늑대나 돌고래끼리 아우우~ 나 끼아악~ 하고 소통하는 걸 사람이 못알아듣잖아요? 똑같은 거임
다만 그걸 기계로 파장을 해석해서 상황과 매치시킨 통계를 통해 분석하고 이해할 수는 있겠죠.
남녀로 치면, 후천적으로 '여자 심리공부'를 따로 하는 제비족이 아닌 한 절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