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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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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규모 기지생활이라서 밥은 직접 해먹었는데 휴가자도 있고 결원도 있어서 평균적으로 10여명
그래서 일요일에 햄버거 먹을때도 삶은 계란이 아니라 계란후라이로 해서 먹고
사람이 적으니까 오히려 보급은 상대적으로 더 잘나오더라구요.
고기 1인정량이라면 한 1.5인분으로 올려주고 그래서 계란후라이도 더먹고싶다면 한두개씩 더해서 주기도 하고
근무 끝나고 맛스타 한캔이랑 컵라면에 라면풀어먹고 그랫음 ㅋㅋㅋ
취사병이 없어서 돌아가면서 취사를 했는데 아무래도 취사 교육 받은 전문인력이 없다보니 그냥 올라온 보급 기준으로 최대한 맛있게 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입맛없으면 그냥 김치 볶음밥에 계란후라이같은거 해서 먹고 돼지고기 올라오면 삶아서 보쌈해먹고 어떻게 보면 가정밥처럼 해먹었기에 맛도 좋았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