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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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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은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도 해당 작품을 대단하다고 평가하길 바라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는 보기 좋아도 누군가에게는 보기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장르의 문제죠.
저는 초현실주의 그림이나 극사실주의 그림은 되게 좋아합니다. 그림을 못그리는 저로서도 와 저거는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로 그릴수가 없겠구나 하지만 로코코 그림같은것은 의미는 몰라도 일단 내가 그릴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입장에서는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그림을 바라보는것은 얼마나 잘그렸나하는 기교가 가장 중요한 판단 포인트거든요.
하지만 저작품이 진짜 아릅답거나 웅장하고 숨이 막히는 전율을 가지시는분들도 있겠죠. 또 극사실주의같은 그림이야 사진보다 무슨 가치가 있냐 하는분도 있으니까말이죠.
각자 취향만 존중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난 세상에서 짬뽕은 진짜 싫어 나한테는 쓰레기 같다고 짜장면이 최고야! 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난 탕수육은 당연히 찍먹이지는 부먹은 쓰레기같아 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짬뽕 먹는사람한테 이런 쓰레기같은 짬뽕을 왜먹냐?
탕수육을 부어먹다니 인간도 아니다.
라고 하면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