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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1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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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님들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사람들이랑 결혼을 잘 안시키려고 합니다.
사실 제대로 잘 배우고 큰 사람도 있는 반면에 상당수의 자식들은 부모를 은연중에 닮게 됩니다.
사별도 아니고 폭력으로 이혼까지 한사람인데 인사를 드리러 가자구요?
잘해준 부모라면 같이 효도를 하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남편 혼자 챙기면 그만이고 아내가 굳이 따라할필요없습니다.
저희집도 좀 골치아픈 가족사가 있어서 할머니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 아버지 혼자 챙기십니다.
사실 저는 성묘도 거의 안가고 제사도 안지냅니다. 아버지야 아버지의 어머니니까 애뜻하긴 하겠지만 저는 기억도 없고 아버지 어머니 다 고생만 시키신분이라 전혀 기억하고 싶지 않거든요. 나중에 제사지낼 생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