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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2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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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독판으로 봐서 그런지 다소 느낀게 다르네요. 일단 크립토나이트는 "크립톤인의 피부를 부패시킨다"는 장면이 나와요! 감독판에만 나오는 건가?... 그리고 감독판이라서 장면을 많이 추가한 초반부에 충분히 설명해준 덕분에 슈퍼맨과 배트맨의 갈등이랑 슈퍼맨과 렉스루터의 갈등이 둘 다 잘 살아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두 갈등의 접점이 느검마사;...완전 몰입해서 질질 싸면서 보다가 느검마사에서 확 깨던;... 차라리 배트맨과 슈퍼맨의 갈등 따로 해결하고,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과 렉스루터의 갈등 따로따로 해결했으면 명작이 나왔을텐데 말이죠.. 아니면 느검마사 말고 조금 더 설득력있는 소재의 연결고리를 찾거나... 안타까워요 느검마사.. 제프존스 형님은 무슨 생각으로 느검마사를 넣은걸까